6년만에 엑시트
지분 46.5% 인수 우협 대상자에 스톤브릿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 지분을 스톤브릿지캐피탈에 매각하기로 했다.
VIG파트너스는 2015년 신한벤처투자(구 네오플럭스)와 함께 4000억원을 투자해 바디프랜드 지분 46.5%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후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면서 기업공개(IPO)나 지분매각 등 다양한 투자금 회수 방안을 물색해왔다. IPO를 추진했으나 2019년 세무조사와 공정위 조사 등으로 인해 상장 예비심사에서 떨어지면서 다른 방안으로 엑시트를 고심해왔다. 이후 인수 6년만에 바디프랜드 지분 46.5% 인수를 두고 스톤브릿지캐피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결정에는 최근 바디프랜드의 성장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마의자 시장은 전례없는 호황을 맞았다. 바디프랜드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3120억원, 영업이익 503억원으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000억원까지 규모를 끌어올린 안마의자 시장은 올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사상 첫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도 받고 있다.
향후 거래금액을 포함한 구체적인 매각 조건 등은 실사를 거쳐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통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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