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화재 현장 모습.[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아파트 화재 현장 모습.[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서 아파트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께 대구 달서구 장기동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신고가 접수돼자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123명의 소방대원과 34대의 소방차량을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현장인 이 아파트 5층 계단에서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으며 주민 1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기 직전 한 남성이 “시너 3통을 가지고 아파트에 불을 지르겠다”며 대구경찰청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