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한진선(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2600만원)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한진선은 5일 제주도 서귀포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이소미(22), 김수지(25), 김유빈(23), 강예린(27)과 함께 선두그룹을 이뤘다. 한진선은 이소미와 김수지 등 올시즌 다승자들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진선은 미완의 대기로 통한다. 173cm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춘 한진선은 그러나 2018년 KLPGA투어에 입문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 동기인 최혜진(22)에 비해 우승 운이 없었다. 지난 달 익산에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는 등 여러 번 우승 기회를 맞았으나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이번 대회도 마음을 비운 채 임하고 있다. 한진선은 1라운드를 마친 후 “골프라는 운동이 생각하는 대로 해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최대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고 재미있게 치자는 생각으로 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나란히 시즌 2승 씩을 기록중인 이소미와 김수지는 나란히 6타씩을 줄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노보기에 버디만 6개를 잡은 이소미는 “코스가 까다로운 만큼 티샷과 퍼트를 중점적으로 신경 쓴다면 성적이 잘 나올 것이라고 믿고 플레이했더니 좋은 스코어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상금랭킹 69위로 내년 시드 확보에 비상이 걸린 박결(25)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인 송가은(21)과 함께 공동 6위로 출발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시드권 확보가 불투명한 박결은 “내려가도 다시 충분히 올라올 실력이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부친의 격려에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임희정(21)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3)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최혜진은 이븐파로 공동 48위다. 시즌 막바지 부진한 장하나(29)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0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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