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범안로 통행료가 최대 50%까지 인하될 전망이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범안로의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통행료를 차종별로 최대 50%까지 인하를 추진한다.
또 이용자들의 편익과 교통안전을 위해 삼덕·고모요금소에 하이패스 차로를 각 1개소 추가 증설한다.
이번 범안로 통행료 인하(안)는 이번달 중 열리는 대구시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현재 논의 중인 인하안은 경차, 소형차, 대형차 통행료가 100원, 300원, 400원으로 조정된다.
시는 실시협약 상 민자도로 유료 운영기한인 2026년 8월 말까지 향후 5년간 290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차 순환도로 개통 등으로 통행량이 증가할 경우 시재정 부담은 감소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범안로 무료화에 대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현실적인 문제로 불가피하게 무료화 대신 통행료 인하로 답하게 됐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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