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오픈 2날 마틴 트레이너. [사진=PGA투어]
휴스턴 오픈 2날 마틴 트레이너.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틀 연속 일몰로 대회를 완전히 마치지 못한 가운데 마틴 트레이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HP엔터프라이즈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달러) 둘째날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의 임성재(23)는 20위로 순위를 올렸다. 트레이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 74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고 이틀 연속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한 타차 선두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트레이너는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15, 17번 홀에서 한 타씩 더 줄였고 후반 들어 3,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리더보드 꼭대기로 올라섰다. 지난 2019년 2월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차지한 트레이너는 올 시즌은 지난 슈라이너스아동오픈까지 3번 나온 대회 모두 컷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달라진 모습이다. 케빈 트웨이(미국)가 이글 두 방에 버디 3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6타를 줄여서 2위(9언더파)로 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이슨 코크랙(미국)은 7개홀을 남긴 상태에서 버디만 6개를 잡고 3위(8언더파)에 올랐다. 임성재는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2타를 줄이면서 18위로 마쳤다. 이어진 2라운드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교환해 이븐파 70타를 쳐서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2언더파)로 순위가 다소 내려갔다. 2라운드 역시 늦게 시작한 탓에 경기를 마치지 못했고 1오버파를 친 76명의 선수들이 컷을 통과했다.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 기회를 잡은 배상문(35)은 2라운드는 1언더파를 쳤으나 최종 2오버파로 한 타차 컷 탈락이 예상된다. 강성훈(34)은 전반 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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