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 미등기임원 선임
경영위기 겪자 창업주 ‘등판’
윤동한(사진) 한국콜마 회장이 경영에 복귀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5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서 “윤 회장을 15일자로 미등기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향후 그룹 전반을 아우르며 큰 그림을 그리고, 적재적소에 조언을 해주는 역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콜마 측은 “윤성현 한국콜마 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경영 전반을 보고 있고, 각 계열사는 전문경영인들이 책임경영을 하고 있다”며 “윤 회장은 창업주로서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윤 회장의 복귀는 한국콜마가 근래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창업주의 과감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바탕이 됐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51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18억원)보다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6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8%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5% 줄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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