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오프로드 성능...110개 안전사양 탑재

오버랜드·써밋 리저브 두가지 트림...7980만원부터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스텔란티스 제공]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스텔란티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지프(Jeep)가 브랜드 최초로 3열을 탑재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23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완전 변경된 5세대 모델로 돌아온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외관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 옆으로 넓어졌고, 지프 고유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3열로 길어진 휠 베이스가 균형을 이룬다.

인테리어도 진화했다. 운전석 앞에는 10.25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3.6ℓ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의 다단화를 통해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한다.

또 ‘쿼드라-트랙 II 4X4 시스템’은 2.72:1 기어비의 낮은 토크 제어로 오프로드 기동성이 향상됐다.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실내. [스텔란티스 제공]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실내. [스텔란티스 제공]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는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고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모니터링 센서로 인접한 차량을 감지해 경고를 주는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2-3열 탑승자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뒷좌석 모니터링 카메라 및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이 기본 사양으로 지원된다.

최고 사양인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결합해 작동하는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나이트 비전 카메라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주차 편의성을 제공하는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제동 포함)이 지원된다.

오디오 업계에서 유명한 ‘매킨토시’가 그랜드 체로키 L만을 위한 사운드 시스템을 디자인,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동급 세그먼트 내 최고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또 브랜드 최초로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이 장착됐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최고의 SUV 라인업으로 인정받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기준이 높은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도 충분히 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오버랜드, 써밋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7980만원, 89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색상은 ▷발틱 그레이 ▷벨벳 레드 ▷실버 지니스 ▷브라이트 화이트 ▷다이아몬드 블랙 총 5가지다.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