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일괄 사퇴
“당 대표와 대선후보 판단 폭을 넓혀드리기 위해”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핵심 당직자들이 24일 일괄 사퇴한다.
윤관석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주요 정무직 당직 의원들은 비장한 각오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일괄 사퇴 뜻을 함께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주요 당직 의원들은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 민생지원, 대선경선 기획과 공정한 관리,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있는 당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통합과 단결, 원팀정신을 기초로 과감한 당의 변화와 쇄신에 앞장서며 각자 위치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요 당직자 사퇴 기자회견에는 윤 총장을 비롯해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 서삼석 수석사무부총장, 민병덕 조직부총장, 이정근 미래부총장이 참석했다.
윤 총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주요 당직 의원인 정책위의장, 수석부의장, 수석대변인, 그외 홍보소통위원장 등 다른 많은 당직갖고 있는 모든 분들이 전원 일괄 사퇴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송영길 당 대표 출범 후 당직을 맡았던 '송영길의 사람들'이 전원 사퇴한다는 것이다.
윤 총장은 사퇴 배경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민주당이 국민 속에서 좀더 혁신할 것을 요구받고 있기 때문에 당직 의원들이 먼저 대표와 대선후보 판단의 폭을 넓혀드리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당직을 사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추후 선대위 구성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난 10월 10일날 대선후보 선출했고 11월 2일날 선대위 출범식을 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큰 컨벤션효과 갖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지지율도 정체 현상을 겪었다"며 "선대위도 원팀, 통합 성과는 확실히 냈으나 조금 더 쇄신할 필요 있다고 판단해서 지난 일요일 선대위 쇄신과 전면적 재편을 결의한 바 있다"고 답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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