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앞으로 5년 동안 240억원의 예산을 들여 120곳 이상의 골목상권을 조직화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 같은 내용의 ‘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전통시장과 달리 골목상권은 상인회 조직이 없어 결집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속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시는 골목상인들이 자신들만의 목소리를 담아 상권별 특성을 발굴하고 특화시키는 등 자발적 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
이번 대책은 일시적·단발성 자금지원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하고 골목경제의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구형 골목경제권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대구 골목상권활성화 추진단’ 및 ‘골목경제 닥터’ 등 전문 그룹을 구축해 골목상인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
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 골목상권 안정화, 골목상권 특성화 및 자생력 강화 등 세 단계로 추진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대구시가 첫발을 내딛게 된 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대구 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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