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학생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간 2124명으로, 한 주 만에 674명이나 증가했다. 일평균 학생자 수는 333명으로, 2주 만에 111명이나 늘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교내감염 비율이 25%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조기방학 없이 안정적인 전면등교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14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12일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2124명, 교직원 확진자는 206명으로 총 2330명을 기록했다. 학생 확진자는 한 주 전 1450명에서 2124명으로, 674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일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333명으로, 2주 전(222명)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하루에만 서울 학생 확진자가 515명이나 발생했다.
학교급별로는 최근 일주일 간 초등학생 확진자가 1141명으로 학생 1만명당 발생률(28.6명)도 가장 높았다. 중학생 확진자는 526명(1만명당 25.1명)이었고 ▷유치원생 169명(24.2명) ▷고3 91명(12.1명) ▷고1~2 147명(10.4명) 등이었다.
지난달 22일 전면등교 시행 후 학생 확진자가 매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서울교육청은 조기방학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규태 서울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날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학령기 아이들은 어른과 달라 지금 회복하지 않으면 아이들 생애 전반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한다”며 “조기방학 없이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 어렵게 맞이한 전면등교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교육감은 “학생 감염자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교내 감염률은 25% 정도로 외부 감염이 크다”며 “교내감염 비율과 교내 확진자 발생시 n차 감염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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