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티저 공개, 외계인 ‘특별 연구진’ 출연

메타버스 ‘마이 하우스’도 운영, 가상 공간 제품 개인화 체험

삼성전자 CES 2022 티저.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 CES 2022 티저.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 삼성전자 쇼윈도 앞에 한 여성이 서 있다. 유리창 너머로 갑자기 화면이 바뀌고 외계인 실루엣이 등장한다. 여성은 놀라 급히 발걸음을 옮기고, 희미하게 외계인들이 뭔가 작업을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특별 연구진’의 등장이다. 외계인들의 모습 뒤로 삼성전자의 이번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 주제 ‘미래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Tomorrow)’이 나타난다.

삼성전자 CES 2022 티저.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 CES 2022 티저.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 2022 티저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 나오는 외계인들은 올해 초 CES 2021에서도 모습을 보인 특별 연구진이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이 직접 출연해 외계인들의 비밀스런 기술개발 장면을 유머러스하게 연출했다.

이번 티저에서도 제품을 직접적으로 암시하는 장면은 없으나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보다 짤막한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임팩트 있는 인상을 각인시켰다.

삼성전자가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를 활용해 구축한 CES 2022 가상공간 ‘마이 하우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를 활용해 구축한 CES 2022 가상공간 ‘마이 하우스’ [삼성전자 제공]

외계인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타버스(Metaverse) 세계에도 깜짝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를 활용해 가상 공간 ‘마이 하우스(My House)’를 내달 5일 오픈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나만의 집을 꾸미는 콘셉트의 월드맵은 마이 하우스가 최초다.

삼성전자는 CES 개막일에 맞춰 내년 신제품을 포함해 TV, 스마트폰, 냉장고, 세탁기 등 18개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구와 가전 배치, 공간디자인 등 고객이 나만의 집을 꾸미고 직접 커스터마이징(개인화)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 공간이다.

삼성전자가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를 활용해 구축한 CES 2022 가상공간 ‘마이 하우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를 활용해 구축한 CES 2022 가상공간 ‘마이 하우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팬 커뮤니티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와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활용해 직접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부스’, 점프 게임을 즐기며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하우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제품명과 로고 브랜딩 아이템으로 아바타를 꾸며보는 ‘의상 아이템’ 등도 가상으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CES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은 앞선 기고문에서 “개인 맞춤형 기술이 삼성전자의 대화면 기기와 가전, 모바일 제품에 걸쳐 어떻게 구현되는지 CES 2022를 통해 자세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