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지역 대리운전 업계 대표주자인 트리콜(삼주)과 종합모밀리티 라이프 플랫폼인 티맵모빌리티가 손을 잡았다.
트리콜과 티맵모빌리티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티맵모밀리티의 경쟁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지역 최대 규모의 대리운전 업체를 인수한 뒤 시장을 넓혀나가자 두 업체가 시너지를 통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 것.
이에 앞서 티맵모밀리티는 티맵의 사용자경험(UX)을 전면 개편하고 2022년을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새로 개편한 티맵 애플리케이션(앱)의 상단에는 대리운전, 킥보드, 렌터가, 주차 등 수요자(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이동수단을 배치했다. 하단 탭은 홈 화면과 실시간 인기 급상승 장소를 알려주는 ‘T지금’‘운전생활’‘MY’를 배치해 자동차 관련 생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티맵이 트리콜과 손을 맞잡은 것은 아직 대리운전시장의 호출방식이 앱 만으로는 한계성이 있고, 85%가 전화호출방식(전화콜)이어서 이 분야에 기술력을 지닌 트리콜을 사업 파트너로 선택했다.
티맵은 트리콜의 전화콜을 플랫폼으로 편입시키고, 부울경만의 특화서비스를 마련해 고객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트리콜은 2만여 명에 달하는 부울경 지역의 대리운전기사를 회원기사로 모집해 대리운전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회원기사들은 트리콜(전화)이나 티맵(앱)을 통해 들어오는 이용자들의 ‘콜’(대리운전 요청)에 대해 똑같이 임무를 수행한다. 이용자들은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편리해진다.
트리콜과 티맵은 내년 2월까지 회원기사가 부담하는 1건당 대리콜비를 2000원으로 정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원기사들은 대리운전요금(콜요금)에 상관없이 임무를 수행한 뒤 모든 비용이 포함된 운행수수료를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회원기사들의 부담은 줄어드는 대신 수익은 늘어나는 구조다.
경쟁사들의 대리콜비는 대리기사 1건당 최저 3200원에서 최고 1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보험료와 카드수수료까지 감안하면 최대 1만2000원 정도를 부담해야한다. 티맵 앱을 통한 회원기사들의 대리콜은 보험료와 카드수수료 부담도 없다.
예를 들어 이용자로부터 받은 대리운전비가 3만원일 경우 트리콜과 티맵 회원기사들은 콜비 2000원을 제외한 2만8000원을 가져간다. 하지만 경쟁사의 대리기사들은 보험료, 관리비, 카드수수료 등을 포함해 최대 1만2000원 정도가 콜비여서 1만8000원밖에 가져가지 못하는 식이다.
내년 2월말까지 트리콜과 티맵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1만원권 쿠폰도 지급한다. 티맵 대리를 통해 1회 1장만 사용가능한 카드형 쿠폰이다.
한편 부울경 지역에는 트로콜 승객회원이 100만 명, 티맵의 전국 유저는 18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cgnhee@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