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공식 대선 캠페인송에 참여,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에 도전했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 몸담고 있는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재능기부로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캠페인송 ‘주인공이야’를 불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중앙선관위 대선 캠페인송 ‘주인공이야’는 우리 국민이 유권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투표권을 행사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의미를 더욱 살리고자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의 주 멜로디를 차용해 샘플링했다. 가사에는 ‘국민이 3월 대선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중앙선관위의 슬로건을 담았다. “한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임형주의 첫 트로트 도전곡이기도 한 이번 캠페인송은 영탁의 ‘찐이야’를 인기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임형주는 “중앙선거위 선거자문위원으로서 대선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라면 트로트뿐만 아니라 댄스곡이라도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이 주인공인 대선, 국민 모두의 축제인 대선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최선을 다해 불렀다”고 소감을 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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