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기업 모나미(대표 송하경)가 대표 수성펜 라이브칼라에 한국 전통미를 담은 2종(사진)을 새로 출시했다.

신제품 ‘경복궁·광화문 에디션’과 ‘종묘·창덕궁 에디션’은 각각 60색 세트로 출시된 것으로, 외관에 경복궁과 광화문, 종묘와 창덕궁을 접목했다. 경복궁·광화문 에디션은 잔잔한 핑크 로즈 색상을, 종묘·창덕궁 에디션은 산뜻한 민트 색상을 펜의 외관에 입혔다. 상자를 열면 조선시대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마다 연회를 베풀던 누각과 경회루의 모습을 밤하늘 달과 함께 담았다.

60가지의 펜은 수성염료 57색과 회백색의 수성안료 3색으로 구성됐다. 수성염료 57색은 물에 번지면서 수채화 느낌을 낼 수 있다. 수성안료 3색은 마른 후에 번짐없이 밑그림이나 윤곽선을 그리기에 적합하다. 모나미는 색을 표현하는 데에도 달, 귤빛, 부전나비, 달맞이꽃, 삼베 등 한글 단어를 적용했다.

기존 제품은 펜의 양 끝에 둥근닙과 가는닙 두 종류가 있었으나, 이번에 둥근닙을 사각닙으로 바꿨다. 회사는 자유롭게 드로잉을 하거나 색감을 표현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 설명했다.

모나미 관계자는 “한국 전통문화가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에디션을 통해 이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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