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19일 쉐라톤 인천호텔에서 ‘GGGI 국제포럼 2014’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환경 관련 분야 국제기구 관계자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와 녹색성장의 연계’를 주제로 기술, 금융, 포용적 성장의 3개 분야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GGGI 의장은 개막 연설에서 “오늘날 전 세계인들은 기후 변화, 자원부족 등 예상치 못한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 발전의 필요성이 이렇게 절실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녹색기후기금(GCF), 녹색기술센터가 설립되는 등 많은 혁신이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녹색 성장, 지속가능 발전을 향한 강한 의지와 개도국과 선진국 간 충실한 가교 역할에 대해 한국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지낸 유도요노 의장은 전날 열린 GGGI 이사회에서 신임 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사진>

메리 로빈슨 UN 기후변화 특보는 연설에서 “기후 변화에 원인을 전혀 제공하지 않았으면서 그 피해를 온전히 받는 아프리카 등 기후변화 피해 국가의 목소리가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러한 포용성, 집단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동의 움직임이 있어야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브 드 보어 GGGI 사무총장은 “에너지 사용에 관한 도전 과제를 한국의 발달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로 극복해야 한다”며 “한국의 발달한 ICT를 에너지 사용에 접목하면 에너지를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전략수립 등을 위한 국제기구로 22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서울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