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부터 서울 첫 시범 운영…내년 3월 정식 출범

서울시교육청. [연합]
서울시교육청.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에서 일반 중·고등학교를 통합한 첫 ‘이음학교’(서울형 통합운영학교)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서울학원이 운영하는 송파구 일신여자중학교와 잠실여자고등학교의 통합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달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두 학교가 통합한 이음학교는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정식 출범한다.

이음학교는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의 명칭으로, 학교급이 다른 2개 이상 학교가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해 운영하는 형식을 말한다. 일신여중-잠실여고 이음학교는 두 학교의 교육활동·교육자원을 통합해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공동 진로박람회·주제탐구·학교신문 제작, 성장 워크북과 중-고 학생 멘티, 멘토링, 음악·미술·체육 교내 합동 행사, 강사 및 학부모 강연 공동 초빙 등을 함께 하게 된다. 교장은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고 행정실과 학교운영위원회, 학생회, 교육과정과 시설·기자재, 회계, 재산 등도 통합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 첫 이음학교에 대해 통합운영 인센티브 10억원을 준다”며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 대상으로 우선 고려하는 등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