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서울 양재 사옥. [기아 제공]
현대자동차·기아 서울 양재 사옥.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 미국에서 현대·기아차 약 48만5000대가 리콜된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량 급제동 시 안전장치인 ABS 모듈이 이물질 오염으로 누전될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 관련 화재 11건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에서 부상자는 없었다.

미 규제당국은 차량이 멈춰선 상태에서 불이 날 수 있어 수리 전까지는 건물에서 떨어진 외부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차량은 점검을 거쳐 필요시 부품 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기아는 내달 말부터, 현대는 4월 초부터 해당 차주들에게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AP는 전했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해 12월 현대·기아차의 엔진 결함으로 인한 화재와 관련해 특정 연식 차량에 대한 기술적 분석에 착수한 바 있다. 조사 대상은 2011~2016년식의 현대 소나타, 소나타 Fe, 엘란트라와 기아 소렌토, 리오, 옵티마, 쏘울 등 모두 300만 대 이상에 달했다. 현대기아차는 2015년 9월 엔진 결함 리콜을 한 이후 엔진 문제로 최소 8번 이상의 리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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