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산 유세 뒤 SNS서 “세상엔 참 많은 노무현이 있다”
“오늘은 당신이 즐겨 부르던 노래를 되뇌며 잠들려 한다”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부산 유세를 다녀온 뒤 자신의 SNS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부르던 '상록수' 노래 가사를 옮겨 적으며 추억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유세 첫 날, 부산에 다녀와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떤 기억은 갈수록 생생해지고 또렷해진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다.' 당신은 그리 말씀하셨다"며 노 전 대통령의 유언을 떠올렸다.
이어 "살면서 여러 번 장례식장의 빈소를 지켰다. 너무 슬프면 눈물조차 나지 않는다는 것을 검은 상복을 입고서야 알았다"며 "이별 앞에서 맘껏 슬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억울하고 서러워서 가슴 때리며 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는 참 많은 노무현이 있다. 유세 첫 날 부산,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꿈꾸며,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들을 만났다"며 "그 사람의 이름은 모르지만, 그 사람들의 내일이 무탈하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당신이 즐겨 부르던 노래를 되뇌며 잠들려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우리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라고 상록수 노래 가사를 옮겨 적었다.
badhoney@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