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사업 명목 116억원 가로채
피해자 중 김무성 의원 친형도 포함
항소심서 징역 7년 …1심보다 1년 감형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검사와 경찰, 언론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해 논란을 일으킨 ‘가짜 수산업자’ 가 100억원대 사기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부장 배형원)는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폭력행위 처벌법’상 공동공갈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2018년 6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선동 오징어(선상에서 급격하게 냉동한 오징어) 매매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전직 언론인 송모 씨와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의 형을 포함해 7명으로부터 총 116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일부 피해자가 투자액 반환을 요구하자 협박한 혐의도 있다.
김씨는 교도소에서 복역 중 알게 된 송씨와 그에게 소개받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했는데 피해자 중에는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의 형도 포함됐다. 송씨는 17억4800여만원, 김 전 의원의 형은 86억4900여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1심에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받고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액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았고 조직폭력배 출신의 직원을 채용해 폭력행위처벌법을 위반한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고 했다.
dingdong@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