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발효대비 서부내륙 교두보 마련..계약 추진액 1004만달러
[헤럴드경제 시티팀 = 안형석 기자]울산광역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가 중국 서부내륙에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004만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이끌어냈다. 중국 시안과 충칭은 2000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국 서부대개발의 거점 도시로 최근 도시화와 외국 자본의 대규모 투자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특히, 시안은 현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정치적 고향으로 향후 10년간 가장 크게 주목받을 시장 중 하나이며, 충칭은 중국 최대의 도시(공식 통계인구 3200여만 명)로 현대차의 중국 제 4공장이 들어설 곳이기도 하다.울산시와 중진공 울산본부는 관내 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시안·충칭에 파견, 코트라(KOTRA) 현지 무역관의 협조를 얻어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현지 출장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활발한 상담활동을 펼쳤다.인스턴트 커피 제조업체인 ㈜씨엔에프코리아는 최근 중국에서 한류의 영향 및 커피문화의 급속히 발전으로 한국 식료품의 시장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현지에서 616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시안에서는 현지 식료품 수입업체와 2년간 연간 약 5억원 상당의 제품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절삭가공용 공구 제작업체인 ㈜금속메탈은 시안에서 대형 공구 유통업체와 5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허만영 울산시 경제통상실장은 "두 지역의 향후 개발 추세와 한·중 FTA체결로 국가 및 지역간 수·출입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무역사절단 파견 증회, 전략상품 개발과 진성바이어 발굴 노력 등 통상지원시책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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