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2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된 지 4년 만이다. 참가가 확정된 완성차 업체는 총 6곳이다. 국내에선 현대차와 기아·제네시스가, 수입차에선 BMW·MINI·롤스로이스가 신차를 선보인다. 참여 업체가 대폭 줄면서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지만, 현대차그룹과 BMW그룹은 월드프리미어와 콘셉트카 등으로 자사의 신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핵심 키워드는 ‘미래’다. 다양한 전동화 및 고성능 모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접근법과 리더십을 제시하려는 전략이 엿보인다. 참가 업체들의 지역 내 소비자 접점 확대와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책임감도 감지된다. 완성차 업체 외에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SK텔레콤도 주목된다. 이와 별도로 슈퍼카와 클래식카 등 다양한 이색 차량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영남권 대표 타이어 업체인 넥센타이어는 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자사 제품을 소개한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신차부터 극소형 전기차, 오프로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다. 비어페스타 축제와 경품 추첨도 예정되어 있다. 제2전시장에서는 오토메뉴팩(자동차 소재 장비 및 용품 서비스전)과 퍼스널 모빌리티 행사,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부산국제모터쇼 관계자는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며 “자동차를 직접 타보고 달리는 이색적인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동시에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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