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글루텐 프리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대부분은 알레르기 등 의학적인 원인이 아닌 건강과 체중감량을 위해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텐 프리는 장 내의 영양분 흡수를 저해하는 글루텐에 대한 감수성이 일어남으로써 증세가 나타나는 셀리악병 (Celiac disease) 환자들을 위해 개발됐으나 글루텐 프리 제품이 일반 제품보다 더 건강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민텔의 조사에 따르면, 글루텐 프리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44%는 글루텐에 대한 과민증이나 알레르기가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 글루텐프리 식품 먹거나 먹은 적이 있는18-24세 사이의 소비자 27%는 글루텐 프리 제품이 자신의 몸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8%는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먹는다고 응답했으며, 25%는 글루텐프리 중심의 식단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먹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관련 연구를 통해 글루텐 프리 식품이 체중 감량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이미 증명된 바 있다. 일반 제품과 비교했을 때 열량 측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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