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을 찾아 최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을 찾아 최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 최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했다.

김 의장은 조문록에 “한·영 양국 우호 증진에 힘써주신 여왕님의 명복을 기원한다. 깊은 슬픔에 젖어있을 영국 국민과 왕실 가족들에게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김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김 의장은 조문을 마친 후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면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99년 한국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한국에 대한 여왕님의 관심과 사랑을 한국 국민들이 잘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과의 경제적 교류와 관련해서도 “2003년 경제부총리 시절 영국 건설사 AMEC(에이맥)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위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앤드루 왕자가 환영 파티를 주최한 바 있고, 삼성전자가 영국에 투자했을 때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직접 마차를 타고 이건희 회장과 동행하셨다”며 “왕실이 영국을 위해 이처럼 적극적인 역할을 하니 영국 국민들이 왕실을 존경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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