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당 주석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홍콩 봉황망(鳳凰網)은 대만 언론을 인용, 마 총통이 전날 오후 국민당 주석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민당 부주석단과 당직자들에게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민당은 제1부주석인 우둔이(吳敦義ㆍ66) 부총통에 의한 국민당 주석 대행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둔이 국민당 주석 대행은 3선 입법위원(국회의원격) 출신으로 국민당 비서장과 행정원장(총리)을 역임한 뒤 2012년 제13대 부총통에 오른 인물로 올 6월부터 국민당 제1부주석을 겸하고 있다.
우 주석 대행은 국립대만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대만의 중국시보(中國時報) 신문사에서 기자직을 거쳤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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