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 ‘골든킹’ 기술이전 및 전용실시권 협약

종자 관리‧생산‧저장‧유통 등 원스톱 시스템 구축

김화응 한국농업㈜ 대표.
김화응 한국농업㈜ 대표.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농업회사법인 한국농업이 프리미엄 토종 감자 브랜드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농업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감자 신품종 ‘골든킹’ 기술이전 및 전용실시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농업은 강원대학교로부터 임영석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 교수가 개발한 골든킹 원물 생산 및 품질 관리 기술을 포함해 가공제품 개발과 판매 등 생산‧유통 전반에 걸친 국내 독점 사업권을 20년간 획득하게 됐다.

한국농업은 앞으로 종자 관리, 생산, 저장,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가장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골든킹 감자 시장을 확대하고, 농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윈윈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업은 현대백화점그룹에서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김화응 대표가 농업부문 혁신을 위해선 현대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설립했으며, 현재 충청남도 예산군에 1만3800㎡(약 4200평) 규모의 자체 저온 저장고와 물류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골든킹 감자는 전 세계에서 감자육종학자로 인정받는 임영석 교수가 23년 만에 새로 개발한 한국 토종 감자로,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풍미가 특징이다. 우수한 맛 뿐만 아니라 상품성과 생산성이 높으면, 해외 로열티 지불도 없어 생산원가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한국농업은 앞으로 경상남도, 전라북도, 강원도, 충청남도 등 전국에서 골든킹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화응 한국농업 대표는 “향후 소비자 기호 등을 감안한 신규 품종 개발에도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 국내를 대표하는 토종 명품 감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