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동구청장, 인천시교육청에 여중 설립 건의… 공약 실행
인천시교육청, 20일 동구지역 학교 설립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동구가 인천시교육청에 건의한 여자중학교 설립이 본격화 됐다.
동구는 2014년과 2015년 박문여중·여고가 송도로 이전한 후 여학생들이 진학할 학교가 부족함에 따라 지난 8년간 대부분의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동구가 나선 것이다.
인천시 동구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은 20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동구지역 학교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동구지역 여중 설립을 위해 창영초등학교를 금송재개발구역으로 이전, 재배치하고 기존 창영초등학교 교사동을 리모델링해 여자중학교로 전환하는 등 학교 설립을 위한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여자중학교 설립은 민선8기 김찬진 동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동구지역 여중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한 김 구청장은 여중 설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지역 내 초·중·고 학교장과 학부모 등을 만나 일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지난 9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직접 만나 여중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전달했고 도 교육감은 당시 지역에 여중이 설립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김 구청장은 또 국회 교육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과 동구지역 여중 설립도 강력하게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약 2만 세대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밀학급과 장거리 통학 불편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어서 창영초교 이전, 재배치와 여중 설립이 더 이상 늦춰지면 안된다”며 “넘어야 할 난관이 많지만 학교 설립을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가장 최우선적인 과제로 보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주민설명회 이후 최종안을 확정, 오는 11월 중 교육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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