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불륜설에 공식해명을 한 에네스 카야가 이번엔 과속 영상으로 또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과거 에네스 카야가 과속 장면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올린 적이 있다는 주장이 속출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트판에는 아이디 ‘Enes Kaya’로 2007년부터 2년여 간 영상 10여 건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아이디를 검색해 나오는 다른 영상은 오락실에서 놀거나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개인적인 것이 많았다”며 “그가 올린 영상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에는 위험천만한 운전 장면이 담겨있다. 속도를 줄이지 않으며 차선을 급격하게 변경하는 이른바 ‘칼치기’를 일삼고 있다. 이 영상을 설명하는 글에는 “답답하고 심심하고 기분 안 좋거나 기분 좋을 때 무조건 콜”이라고 적혀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하며 접근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정건 측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 측은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했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고, 이는 고스란히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결국 많은 고민 끝에 에네스 카야는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인터뷰에 응한 여성 A씨는 “방송 보니까 2011년에 결혼했더라. 그런데 2011년에도 우리는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었다. ‘에네스는 바람 안 피고 가정적인 것 같다’고 여러 사람이 속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리기로)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에네스 카야와의 관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자기야 왜 전화 안 해. 보고 싶었어’라고 하며 남편처럼 행동했다. 제가 거리를 두려고 하면 더 적극적으로 다가왔다”면서 “그런데 시기를 계산해보면 그때는 결혼했었고 아내가 임신 중이었던 때였다. 너무 어이가 없는 거다”고 폭로했다.
앞서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B씨 역시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메시지를 보면 알겠지만 연인 관계라고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고 계속 만났고 성관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과 칼치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칼치기 영상, 갈수록 실망”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칼치기 영상, 도로 위 무법자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칼치기 영상, ‘비정상회담’에서 봤던 곧고 올바른 에네스는 누구였던 걸까”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칼치기 영상, 충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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