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개월전 동대문을 내정”

“이미 이사·지역활동 시작…黨믿는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이준석 전 대표 체제에서 자신이 당협위원장으로 내정된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가 사고 당협 공모 대상에 들어간 데 대해 반발 목소리를 냈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조강특위의 지역 조직위원장 공모 대상 지역에 동대문을 등 지난 5월 조강특위의 공모 결과 조직위원장이 내정된 14개 지역이 포함됐다고 한다"며 "이미 6개월전 조직위원장을 내정했음에도, 정상적 당의 조강특위가 결정한 것을 비대위의 조강특위가 추가 공모 대상에 포함시킨 일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허 의원은 "저는 이미 지난 5월 국민의힘 조강특위의 28개 지역 조직위원장 공모 당시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에 내정된 상태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 저는 최근 3차례 총선에서 잇달아 민주당에 지역을 내준 곳, 한마디로 험지 중 험지인 동대문을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례의원으로 서울의 험지에서 온 힘을 다해 노력해 당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며 "그래서 저는 5월에 동대문구 장안동으로 이사를 갔고, 지금껏 6개월간 최고위 의결 절차만 학수고대했다"고 했다.

그는 "저는 동대문을 지역에서 이미 지역활동을 시작했다"며 "동대문을 당원 동지들과 함께 구민들을 만나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의 열매를 따오겠다는 각오를 수없이 되뇌었다"고 했다.

또 "당의 공식적 절차를 거쳐 결정돼 있는 일에 대해 공당으로 신뢰를 스스로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저는 당인으로 책임감으로, 당을 믿고 국민을 믿기에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