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인력 5명 제한, 변호사 입회

“정진석 사용하지 않은 공간 확인 차원”

검찰 관계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사무실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도착해 있다. 이상섭 기자
검찰 관계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사무실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도착해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검찰의 당사 압수수색을 수용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의 협의 끝에 이날 정오 직후인 12시36분께 당사에 들어가 변호인 입회하에 정 실장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압수수색 협의 과정에서 당사에 들어가 실제 압수수색을 진행할 검찰 측 인원을 5명으로 제한하면서 당사 문을 열어줬다. 민주당은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조 사무총장은 “대치하다가 결론적으로 5명으로 제한, 변호사 입회해 정 실장이 사용하지 않은 곳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당사 9층은 정 실장이 사용한 적 없고, PC와 업무 공간이 없다”며 “부당하고 정치 수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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