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심경고백
[헤럴드경제]방송인 겸 배우 에네스 카야 씨가 자신을 둘러싼 놀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스포츠경향은 지난 3일 에네스 카야와 나눈 단독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얼굴 가득 초췌한 기색이 역력했다. 괴로운 심사 탓인지 그는 양손으로 얼굴을 수시로 감싸고 있었다. 어느새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랐다.
불륜설에 불을 지핀 ‘총각행세 하지 마라’는 내용의 첫 글 ‘어쩌**’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에 대해 그는 “결혼하기 2년 전에 알던 분이었다”며 “2009년 처음 미니홈피로 쪽지를 주고 받으며 알게 됐다. 일본에 사는 한국 사람이라고 했다. 맹세하건데, 서로가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고, 얼굴조차 직접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1년에 십 수차례 정도 문자를 주고 받았다. 결혼 전부터 좀 편하게 이야길 주고 받은 걸 계기로, 그 분에게 그런 글을 보내고, 나도 그런 글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해를 살만한 글귀에 대해서는 “결혼 전부터 알게 됐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터키 도피설에 대해서는 “떼돈을 벌지도, 떠나지도 않았다. 그렇게 훌쩍 떠나 갈거라면 13년 동안 여기에 어렵게 머물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상태에 대해 그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어디를 나서는 것도 두렵기만 하다. 걱정하는 동료들의 전화도 많지만, 그것마저도 무서워서 잘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와이프는 무서워서 인터넷도 TV도 안보고 있다”며 “와이프에게 ‘상황이 미안하지만 한번만 곁을 좀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후부터는 평생 너한테 잘할테고 내가 지켜줄 테니까’라고도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와이프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숨기지 말고 야단을 쳐달라’고 했더니 ‘지금 나보다 네가 더 힘들 것 아니냐’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아무 대응이 없었던 것에 대해 “소속사가 내게는 없다. 어떻게 의사를 표명해야 할 지 방법도 마땅치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빨리 입장을 정리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변호사에게 명예훼손,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등에 따른 법적대응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해받지 않을 행동을 하겠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이면 비난받을 여지가 일반인들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도 뒤늦게 나마 깨닫게 됐다. 뉘우치는 마음으로 더 신중하고, 조심히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과 심경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심경고백, 부인도 그렇고.. 얼마나 힘들까”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심경고백 부인, 공인으로서 앞으로 모든 관계에 신중하길”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심경고백 부인, 안타깝지만 이미 저지른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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