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7억 회생채권 변제 완료

토레스 판매 증대로 영업실적 호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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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KG그룹을 새 인수자로 맞아들인 쌍용자동차가 2년여간의 회생절차를 마쳤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법원장 서경환)는 11일 쌍용자동차의 회생절차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3517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이 완전히 변제됐다. 재판부는 현재 2907억여원 상당의 운영자금을 보유했고, 올해 출시된 ‘토레스’ 차량 판매 증대 등으로 영업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2020년 12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지난 6월 KG그룹을 필두로 한 KG컨소시엄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고, 8월 회생계획안이 인가됐다. 회생계획안은 KG컨소시엄이 M&A 투자계약에 따라 납입된 인수대금 3645억원을 재원으로 해 회생 담보권 및 회생채권을 변제하는 것이 골자였다. 이후 쌍용차가 KG컨소시엄에 추가로 발행하는 신주 인수대금 5645억원으로 공익채권을 변제하고 필요한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쌍용차 인수전은 우선 인수권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은 후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하는 ‘제한적 경쟁입찰’(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시 공개입찰에 참여한 광림 컨소시엄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KG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