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가 22일과 23일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2022년 전통문화 지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매년 추진중인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문화 장인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자리다.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 사업’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장인들을 선정해 작품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신청 공고를 통해 전통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28건의 개인 및 단체의 접수를 받았다.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통공예, 복식, 사경, 공연 등 11개 분야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자에게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렇게 선정된 11개 분야 2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으로는 전통 옻칠 공예기법 중 ‘건칠’을 현대적으로 활용한 ‘조명 오브제’와 ‘악기 유소’, 미국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 소장 ‘진주선’, 칠보 ‘파란’의 재현, 전통신발 ‘혜’의 계승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공예작품과 전통음악, 무용 등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희숙 서울시 문화재정책과장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기법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작품을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지친 감성을 채우고 마음에 여유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장인분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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