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O 매출 성장 효자

밸류업 전략, 수익성 개선 두드러져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한 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가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17일 제뉴원은 올 3분기까지 매출 2530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 41% 증가한 수치다.

IMM PE가 2020년 11월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해 설립된 제뉴원은 다양한 기업가치 향상(밸류업)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 시장점유유율 1위인 위탁생산(CMO)사업의 매출이 21% 증가하는 등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코로나19 지속으로 호흡기 환자가 증가한 점, 뇌 기능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성장 등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미라베그론, 반코마이신 동결건조 주사제, 프리믹스 수액백 등 신제품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올 3분기까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443억원을 기록했다. 구매 절감 및 생산 개선을 통한 원가 개선 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다.

한편 제뉴원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2%,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MM PE의 ‘기업가치 증진 프로그램(VCP)’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miii0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