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공군 항공안전관리단과 비행표준단이 통합돼 국가급 항공안전 전문기관을 표방하는 항공안전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공군은 8일 정경두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항공안전단 창설식을 거행했다.
정 공군참모차장은 “국민안전처가 신설되는 등 안전이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기에 항공안전단 창설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가급 항공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비행안전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항공안전문화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군은 그동안 항공안전 분야의 두 축 역할을 맡아왔던 항공안전관리단과 비행표준단을 통합·운영함으로써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항공안전 업무를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군의 선진화된 항공안전관리시스템과 노하우를 항공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나아가 범국가적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항공안전단은 비행안전성과 항공작전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행기준 정립과 국지계기절차 및 계기비행절차 연구·수립 등 비행체계 표준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항공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항공안전교육과 안전연구, 안전관리 임무를 통합·관장한다.
특히 군뿐 아니라 정부기관과 민간영역 항공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최고 수준의 항공안전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군은 이전에도 군과 소방방재청, 민간항공사 등 항공안전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온 바 있다.
공군의 항공기 사고조사 과정과 비행안전관리 및 인적요소 과정, 항공안전관리시스템 과정, 조류통제 안전과정 등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공인교육과정이다.
항공안전단은 이와 함께 군내 항공사고는 물론 민간에서 항공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토부와 함께 사고조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공군 관계자는 “항공안전단은 앞으로 항공안전뿐 아니라 지상안전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능력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일반 국민들에게도 사이버 수강을 통한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등 범국가적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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