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기타리스트 알 디 메올라가 극찬한 기타리스트
박주원 기타 콘서트 ‘2022 집시 크리스마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한국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12월 20~2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리는 박주원 기타 콘서트 ‘2022 집시 크리스마스’다.
이번 무대에서는 평소에 듣기 힘든 박주원의 캐롤 연주들을 만날 수 있다. 박주원은 지난 2012년 캐롤 앨범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그 앨범에 수록된 ‘The first noel’ ‘Feliz navidad’ ‘Joy to the world’ ‘The Christmas song’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들려준다. 이와 함께 자신의 오리지널 곡과 커버 곡들도 엄선해 함께 선보인다.
특히 박주원이 최근 세계적 기타리스트 알 디 메올라와 협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Mediterranean Sundance / Rio ancho’를 이번 무대에서 다시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곡은 1980년 알 디 메올라와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파코 데 루치아가 놀라운 테크닉으로 일합을 겨룬 것으로 유명하며, 이제는 전설이 된 곡이다.
박주원은 지난 10월 알 디 메올라 내한 공연의 게스트로 초대받아 파코 데 루치아를 대신해 이 곡을 엔딩곡으로 협연했으며, 객석의 열광적 환호를 끌어냈다. 알 디 메올라는 박주원을 소개하며 “원더풀 기타리스트”라 극찬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그의 집시 밴드와 함께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록 콘서트장과 같은 열기를 뿜어내는 박주원의 공연은 모든 사람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것이다. 감정의 진폭을 가늠할 수 없게 만드는 신들린듯한 그의 무대는, 음악 팬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은 봐야 할 공연이다.
박주원은 한 언론의 표현대로 '축복처럼 찾아온 뮤지션'이다. 객석을 압도하는 박주원의 신들린듯한 핑거링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보는 이들의 넋을 놓게 만드는 그의 마술적 기타 연주는 한국에서 그 대체재를 찾을 수 없는 오로지 그만의 것이다. 평단에서는 이미 그에게 '젊은 거장'이라는 칭호를 선사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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