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0 가격 약 7358만원
리튬 등 원자잿값 상승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포드가 F-150 전기 픽업트럭 모델 중에서 가장 싼 제품의 가격을 9% 올린 약 5만6000달러(7358만원)로 인상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매체에 따르면 포드는 전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상계획을 밝혔다.
포드는 고비용과 공급망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전기 픽업 트럭의 가격을 두 차례 인상했다. 이번 조치는 F-150 트럭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디트로이트 인근 조립공장에 작업인력을 세 번째 추가한 가운데 나왔다. 포드는 2023년 가을까지 라이트닝 픽업 트럭을 연간 15만대 생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포드 뿐 아니라 테슬라, 리비안오토모티브 등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리튬과 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배터리 업체들은 전체 리튬 생산의 40%가량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 리튬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지난 13일 기준 t당 53만2500위안(99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7만위안이었던 리튬 가격은 올해 2배 넘게 올라 지난달 58만1500위안까지 급등했다가 한 달 사이 10% 내렸다. 시장조사업체인 모건스탠리도 내년 하반기 리튬 가격이 t당 47만위안, 골드만삭스는 10만위안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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