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기아차 신형 쏘렌토가 유럽 시장에서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기분 좋은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신형 쏘렌토는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받은 ‘유럽 신차 안전도 테스트(유로앤캡ㆍEuro NCAP)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세부 항목별로 봤을 때 신형 쏘렌토는 성인 탑승자 보호(Adult Occupant protection) 항목에서 90%에 해당하는 34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Child Occupant Protection) 항목에서 83%인 41점, 안전 보조(Safety Assist) 항목에서 71%인 9점, 보행자 보호(Pedestrian Protection) 항목에서 67%인 24점을 받으며 안전도 별 5개 수준에 부합하는 차량으로 평가됐다.
특히, 신형 쏘렌토는 지난 2009년 구형 쏘렌토가 받았던 성인 87%(31점), 어린이 83%(41점), 안전 보조 71%(5점), 보행자 보호 44%(16점) 등 보다 전체 세부 항목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로앤캡은 유럽에 출시하는 전 신차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해 별점을 매기고 있으며, 이 결과는 유럽 각 지역의 정부, 자동차 유관기관 및 소비자 단체들로부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유로앤캡 결과는 해당 차량이 유럽 시장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오는 2015년 2~3월께 유럽 시장에 신형 쏘렌토를 출시할 예정인 기아차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1285대가 판매됐던 쏘렌토는 2011년 1만3408대로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2년 1만798대, 2013년 7198대로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올 들어 1~10월까지 전년 전체 판매량보다 많은 7992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동안 모델 노후화로 인해 답보 상태였던 쏘렌토의 판매량이 안전도 평가 최고점 획득 등 이미지 제고 효과를 통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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