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경남 양산에서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고병원성(H5N8)인 것으로 판명됐다.
경남도는 13일 오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이 같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 AI 확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지역 농장은 지난 11일 사육하던 닭 20마리와 오리 400마리 가운데 닭 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되자 ‘AI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폐사한 닭에 대한 간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밝혀내고, 최종 판정을 위해 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경남도는 이미 해당 농가 닭과 오리 420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이번 확진에 따라 반경 3km 이내 농가 5곳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농가 입구 등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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