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ESG 디자인 개발
10월 DDP서 결과물 공개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가 친환경 디자인을 주제로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양측의 강점인 친환경·디자인 분야 역량을 모아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이야기를 많은 이해관계자에게 전하는 방안을 찾는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탄소부터 친환경까지)’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하는 캐릭터, 글씨체, 조형물, 친환경 상품(굿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캐릭터 ‘행코(행복코끼리)’와 함께하는 프렌즈 캐릭터도 개발해 행코가 전하는 친환경 이야기를 더욱 풍부히 만들게 된다. 행코는 1982년 창단한 옛 ‘유공 코끼리 축구단’ 캐릭터를 모티브로 2022년 만든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캐릭터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도시유전,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ARC), 미래형 전기차(EV) 배터리 등 그린 신사업도 디자인 소재가 된다. 폐배터리 재활용(BMR),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전(SMR), 차량용 경량화소재 UD 테이프,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등 현재 진행 중인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사업과 제품에 대해서도 친환경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산학협력으로 탄생하는 디자인을 공유인프라화해 친환경을 다루는 사업, 사회공헌 등에서의 소재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민대 주관의 ‘행복그린 전시회’(가칭)를 개최해 산학협력 결과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시회 이후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산학협력 결과물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김준 부회장은 “탄소감축을 위한 SK이노베이션 ESG 경영의 진정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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