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나비 이수훈 큐레이터 선정
6월~9월 린츠서 프로그램 기획 맡아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미디어아트·테크놀러지 페스티벌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에서 아트앤테크 분야 기획자 큐레이토리얼 레지던스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21년부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큐레이토리얼 레지던스 선정자는 이수훈 아트센터 나비 큐레이터다.
선정자는 올해 4월 열리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국제 경쟁부문 공모전인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 심의를 참관하고,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린츠에 머물며 페스티벌팀 소속의 큐레이터로서 전시, 퍼포먼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한 아르스 페스티벌의 최고책임자 크리스틀 바우어(Christl Baur)는 “이 프로그램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미디어아트를 폭넓게 이해하고 수용하여 페스티벌에서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지던스 참가자로 선정된 이수훈 큐레이터 또한 “이번 레지던시를 통해 포스트판데믹 시대의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과 기술로 치환되는 ‘아시아성’을 재고하고 한국의 미디어 아트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레지던스 참여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본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2025년까지 계속된다. 예술위는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 분야에서의 역량있는 기획자와 예술가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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