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국악과 따뜻한 뮤지컬로 시작하는 2015년
[헤럴드경제 시티팀 = 정은진 기자]어느 덧 2014년의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연말은 공연계가 호황을 누리는 시기다. 한 해를 공연으로 마무리하려는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연말기회공연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은 2015년 초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뒤돌아보고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하려는 관객이 늘어나면서 각 공연장마다 새해맞이 공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아람누리 역시 새해를 맞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015년 1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국악힐링콘서트’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최된다. 1월의 마지막 주인 1월 22일부터 1월 25일에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찾는다.흥겨운 국악과 함께 시작하는 2015년! ‘국악힐링콘서트’흥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악이 바로 국악이다. 예로부터 국악은 한국인의 새해와 함께했던 음악이다. 다가오는 2015년의 시작을 충만한 ‘흥’으로 시작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국악힐링콘서트’를 추천한다. 이번 공연에는 최고의 국악인이 총출동한다. 이날 공연에는 안숙선, 오정해, 고금성, 남상일, 서정금, 유태평양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국악의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이날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안숙선이 함께한다. 안숙선은 이번 공연에서 단가 ‘사철가’와 ‘흥보가’ 중 ‘흥보가 박타는 대목’을 선보인다. 오정해도 ‘국악힐링콘서트’에 함께한다. 오정해는 최고의 소리꾼이라 불리며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홀로아리랑’, ‘진도아리랑’, ‘배띄워라’를 부른다. 고금성은 중요무형문화제인 경기민요 이수자다. 이날 공연에서 그는 신파극을 풀어낸 ‘신 이수일과 심순애’를 열창한다. 뒤이어 남상일이 무대에 오른다. 남상일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남상일은 이날 공연에서 통통튀는 입담과 함께 ‘장타령’, ‘희망가’, ‘흘러간 옛노래’를 들려준다. ‘국악힐링콘서트’에는 서정금과 유태평양도 함께한다. 서정금은 국립창극단의 단원으로 국악계의 명품 조연이라 불린다. 이날 서정금은 ‘아리오’와 ‘아름다운 나라’로 국악가요의 매력을 전한다. 유태평양은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소리꾼이다. 그는 전통음악을 공부하며 실력을 쌓았다. 현재는 전북대 한국음악학과에 재학 중이다. 유태평양은 이번 공연에서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노래한다. 맞이하는 새해는 행복하게,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69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가 원작이다. 원작은 알프스 초원을 배경으로 진정한 가족애를 담으며 명작으로 자리 잡았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개봉 이후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각색됐다. 작품은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록을 배경으로 한다. ‘마리아’는 논베르그 수녀원에서 생활하는 수녀다. 그녀는 수녀원의 제안으로 폰 트랍가에 가정교사 초청된다. ‘마리아’가 맡은 7명의 아이들은 어릴 적 엄마를 잃은 상처를 안고 있다. 아이들은 엄마의 부재로 인해 마음을 문을 닫은 채 산다. ‘마리아’는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주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노래를 좋아하는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한다. 그녀의 노력으로 아이들은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아버지인 ‘폰 트랍 대령’의 마음도 녹인다. 작품은 전쟁으로 인해 ‘폰 트랍 대령’ 가족과 ‘마리아’가 스위스로 망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자유로운 감성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마리아’ 역으로 박지윤과 최윤정이 무대에 오른다. ‘마리아’로 인해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폰 트랍 대령’은 유태웅과 김형묵이 연기한다. 논베르크 수녀원의 ‘원장수녀’ 역은 양희경과 민경옥이 맡는다. 이외에도 전상진, 김빈우, 김가희, 오상원, 배문주, 이동화, 김세홍, 김대운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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