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20대 남성과 20대 여성 등 3명 숨진 채 발견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렌터카에서 번개탄을 피운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7분께 경북 김천시 아포읍의 한 저수지 인근에 세워진 승합차 차량에서 A(41)씨와 B(24)씨, C(27·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예정된 차량 반납 시간을 넘기고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렌터카 업체 대표가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위치 추적 결과 이곳에서 차량과 숨진 세 사람을 발견했다.
차 안에는 이들이 피운 것으로 보이는 번개탄과 C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창문 곳곳에는 연기가 밖으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테이프도 붙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3명의 관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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