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2100여명 대상 지원 네크워크 강화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매서운 겨울 추위로부터 독거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겨울철 독거어르신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 거주 독거어르신 2148명으로, 구는 이들의 안전과 생활실태를 신속하게 확인ㆍ지원하기 위해 연락체계를 강화하고 결식 방지, 동사 예방 등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다.
한파특보 발령 시, SMS 문자를 노인돌보미들에게 일괄 발송해 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이들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노인 1006명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돌보미들은 주 1회였던 가정방문을 한파기간 동안 주 2회로 확대하고 안부 전화를 매일 실시해 독거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도록 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거동 불편 등 겨울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폭설ㆍ한파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ㆍ의원과의 연락체계도 사전에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한파가 집중되는 2월까지 무료급식을 확대한다. 집중적인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께는 1일 1식으로 제공하던 식사배달을 1일 2식으로, 주2회 배달하던 밑반찬을 주4회로 늘리는 등 결식 우려가 있는 10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구는 앞서 한파 대비 행동요령 안내문을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에 배포했으며, 강북노인종합복지관과 강북재가노인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각 가정을 방문해 침낭, 담요, 발열내의,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또 한파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및 경로당 등 102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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