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빈집 정비비 지원

3년 이상 임대 동의하면 리모델링비 지원

서울 동대문구는 연말까지 빈집 정비에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정비 전. [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연말까지 빈집 정비에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정비 전. [서울시 제공]
사진은 정비 후. [서울시 제공]
사진은 정비 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연말까지 빈집 정비에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집수리 및 리모델링 비용 지원은 서울 자치구 중 최초 사례다.

지원 대상은 소유자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인 빈집, 수리 또는 리모델링 후 주변 시세 반값으로 3년 이상 임대 조건에 동의한 빈집, 철거 후 3년 이상 공공용지로 제공 동의한 빈집이다.

수리 후 사용이 가능한 1~2등급 빈집 중 3년 이상 임대 조건에 동의한 빈집은 구에서 4000만원 한도로 리모델링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이 소유한 1~2등급 빈집은 구에서 3600만원 한도로 리모델링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사용이 불가능한 3~4등급 빈집 중 소유자가 철거를 신청하고 공공용지로 활용하는 조건에 동의한 빈집은 철거 및 활용 비용을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철거된 빈집 부지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동네정원, 텃밭, 마을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7월31일~8월 11일이며 관련 문의는 구 건축안전총괄팀으로 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빈집 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