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있는 갤러리JJ는 천진난만한 고스트와 소녀 이미지를 통한 소통의 언어를 애덤 핸들러(Adam Handler, b.1986)의 전시를 마련했다. 핸들러는 순수한 형태와 질감이 마치 어린아이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화면 속 유령과 소녀 형상을 통해 유한한 삶의 허무를 극복하고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작가는 현재 미국을 기반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시각적으로 자유로움과 순수함, 원시성의 표출은 핸들러 회화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 속 꿈 같은 회화적 장면에서는 작가 개인의 일상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본연의 불안과 상실 같은 삶의 문제들이 유쾌한 삶의 에너지로 치환된다. 따뜻한 공감과 내면적 소통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정혜윤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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