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스포츠=박성진 기자]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이 신임 전무이사에 성재준 전 협회 사무국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12월 29일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본인의 명의로 발표했다.
그 동안 전무이사 대행을 맡아오던 김철오 전무대행이 대한체육회의 경기가맹단체 규정에 의한 중임 제한에 걸려 더 이상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후속 전무이사를 발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성재준 신임 전무 내정자는 지난 해까지 KTA 사무국장을 맡아오다 정년 퇴직했다. 성 내정자는 내년 1월 16일 KTA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임된 후 17일부터 전무이사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김태환 회장은 2013년 2월에 회장에 취임한 이후 이번 성 전무 내정자까지 총 4명의 전무이사를 지명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태환 회장은 김무천 KTA 사무국장, 김세혁 전 국가대표팀 감독, 김철오 전 KTA 부회장 등을 전무로 지명했으나 모두 우여곡절 끝에 중도에 물러나야 했다.
김태환 회장과 성재준 내정자와의 파트너십은 얼마나 지속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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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김태환 회장의 발표문 전문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내정 발표]
대한태권도협회는 지난 6월말부터 김철오 부회장의 전무이사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어왔으며, 그 사이에 대한체육회에 공식 질의와 임원심의위원회 개최 요청 등을 통해, 두 번에 걸쳐 김 부회장을 정식 전무이사로 선임코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경기가맹단체 규정에 의한 중임 제한에 저촉된다는 이유로 대한체육회의 전무이사 임명불가 판정을 받아, 부득이 現(현) 김철오 전무이사 직무대행의 임기를 2014년 12월 31일까지로 하고, 성재준 前 대한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을 신임 전무이사로 내정하였습니다.
성재준 내정자는, 2015년 1월16일 개최예정인 대한태권도협회 이사회에서 정식 이사로 선임된 후, 1월17일부터 전무이사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2015년 1월1일부터 이사회 승인까지의 기간동안은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이 직접 업무를 보고받고 결재하는 직할체제를 유지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2월 29일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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