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 선생님 된 한국 아줌마/김정희 지음/이지출판
저자 김정희(54)씨는 그저 영어가 유창하게 하고 싶어 마흔살에 무작정 미국에 건너가 자격증을 따고 공립초등학교 교사가 됐다. 12년째 캘리포니아 윌리엄 제퍼슨 클린턴 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고 있다. ‘미쿡 선생님 된 한국 아줌마’는 김정희씨의 미국 생활과 교직 도전기를 담은 체험서다. 이를테면 ‘무한 긍정 에너지’를 가진 한국 아줌마의 미국 생활 성공기다. 김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했고 윤리 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984년 국내에서미국계 회사에 5년간 근무했으나 남편이 해외지사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싱가포르에서 전업주부로 5년간 살았다. 귀국 후엔 다시 영국계 회사를 다니다가 1999년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다. 집 근처에 있는 성인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중 교사자격증 코스에 관심을 갖게 됐고 수많은 실패와 좌절 끝에 2003년 현재 근무 중인 학교에 정규 교사로 취업에 성공했다.
두 딸의 엄마로서, 미국의 초등학교 교사로서 눈물겨운 실수담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에피소드, 가족 및 자녀에 대한 사랑 등을 담았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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