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롯데면세점의 ‘패밀리 콘서트’가 한파를 녹이는 열정의 무대로 부산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0일 오후 8시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KBS 공연홀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콘서트에서 이은미, 김범수, 데이브레이크, 에브리 싱글 데이, 몽니 등 아티스트들은 부산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채운 이날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이은미는 본인의 히트곡 ‘녹턴’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2014년 첫 무대”라고 밝힌 이은미는 ‘서른 즈음에’, ‘애인 있어요’를 연달아 불러 가창력을 과시했다. ‘앙코르’ 요청에 이은미는 다시 무대에 올라 ‘너를 위해’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록밴드 몽니가 등장해 ‘그대와 함께’로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탑밴드2’에서 준결승에 오르며 모던 록밴드 몽니는 ‘눈물이 마르면’, ‘술자리’,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 ‘언제까지 내 맘 속에서’, ‘더는 사랑노래 못쓰겠다’ 등으로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인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미스코리아’ OST 등에 참여한 부산 출신 밴드인 에브리싱글데이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삽입곡인 ‘돌고래’로 첫 무대를 연 뒤, 최근 발표한 ‘미스코리아’의 수록곡 ‘뉴 월드(New World)’도 첫 공개했다.
이들은 ‘파스타’ OST ‘틱톡’, ‘럭키 데이(Lucky Day)’,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수록곡으로 유명한 ‘에코’, ‘청담동 앨리스’의 ‘소나기’를 불러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무대를 펼쳤다.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홍대 아이돌’의 명성을 과시한 데이브레이크는 ‘어반 라이프 스타일(Urban Life Style)’, ‘써니 써니(Sunny Sunny)’, ‘앞집여자’, ‘들었다놨다’, ‘좋다’, ‘범퍼카’ 등의 곡을 개성 있는 목소리로 부산 KBS홀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마지막에 등장한 김범수는 시크릿가든 OST인 ‘나타나’를 댄스와 함께 부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이어 ‘제발’, ‘보고싶다’를 열창하면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6년부터 15회를 진행한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그동안 주로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에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소외계층 500명과 4000여 명의 부산 지역 고객들을 초청, 남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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