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시장역사·일화 홍보
6.25 세대의 삶을 그린 영화 ‘국제시장 ’의 흥행을 등에 업은 부산 국제시장이 관광상품으로 거듭난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3일부터 영화 ‘국제시장’ 촬영 코스를 안내해 주는 관광코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영화 ‘국제시장’이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관객 500만명을 넘어섰고,이 추세대로라면 영화 ‘해운대’에 이어 1000만명 이상 관객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제시장을 비롯한 부산의 원도심을 관광상품으로 묶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우선 3일부터 한 달간 현행 ‘원도심 근대역사 골목투어’ 프로그램 가운데 국제시장 코스에 영화 촬영지를 추가하는 특별 투어를 운영한다. 영화 속 ‘꽃분이네’를 비롯해 덕수(황정민)와 아내 영자(김윤진)가 말다툼하다가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국기에 경례했던 용두산 공원도 포함된다.
국제시장 투어는 기존 원도심 골목 투어와 마찬가지로 스토리텔러인 ‘이야기 할배ㆍ할매’들이 국제시장에 얽힌 역사를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영화 촬영지를 관광 상품화한 사례다.
윤정희(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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