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축제가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청소년 연극축제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오는 8∼17일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등 대학로 일대에서 이어진다.
‘연극계의 거장’ 극작가 겸 연출가 이윤택이 이끄는 ‘연희단거리패’, 어린이연극 전문극단 ‘극단 사다리’, 지난해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한국 공연단체로는 처음으로 ‘아시안 아츠 어워드’를 받은 ‘극단 하땅세’ 등 실력 있는 국내 아동청소년 연극집단이 참여해 모두 11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연희단거리패는 안데르센의 명작동화 ‘미운오리새끼’, ‘길동무’,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놋쇠병정’ 등 5편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가족극 ‘안데르센’(8∼11일)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하땅세는 러시아의 문호 고골의 소설 ‘외투’에서 영감을 받은 동명의 뉴미디어 연극(8∼9일)을 선보인다. 1년간 수공예로 제작한 미니어처 무대와 3D 입체영상기법 등을 활용한 신비로운 무대가 볼 만하다.
극단 사다리는 일본의 대표인 어린이연극 전문 극단 ‘가제노꼬큐슈’와 함께 코믹액션활극 ‘왜왜질문맨’(14∼17일)을 공연한다.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가족창작극 전문극단 ‘자파리 연구소’는 척박한 제주섬에서 끈질기게 삶을 이어갔던 제주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과 신나는 놀이로 그린 창작가족극 ‘오돌또기’(16∼17일)를 선보인다. 2011년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 등 4개 부문 수상작이다.
이밖에 ‘극단 동화가꽃피는 나무’의 청소년 뮤지컬 ‘하트비트’(13∼14일), 극단J-PAC의 가족뮤지컬 ‘날아라 하늘아’(16∼17일),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오브제극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8∼10일),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인형극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11∼13일), 극단 아름다운세상의 인형극 ‘엄지공주’(10∼12일), ‘스튜디오(studio)나다다시’의 체험극 ‘배쇼! 배쇼! 신밧드!’(13∼15일) 등도 기다린다.
관람료는 2만원. 대극장 2층 1만5000원.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한국본부 홈페이지(assitejkorea.org) 참조. 문의 02-745-5862∼3.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